해외송금 수수료 은행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얼마전 미국으로 아는사람에게 돈을 보낼 일이 있었습니다. 은행과 계좌번호를 확인한 뒤 돈을 보냈는데 인터넷으로 돈을 보낸지라 수수료 무료에 전신료 그리고 약간의 해외송금수수료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꽤 많은 돈이 수수료로 빠져나가게 되었기에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오늘은 국내에서 해외로 돈을 보낼 때 들어가는 해외송금 수수료 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해외로 보낼때 일정금액의 수수료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으실겁니다. 정확히는 은행수수료와 전신료 그리고 중계수수료 그리고 해외 현지은행 수수료 총 4가지 항목에 대해서 들어가게 되는데요 각각의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은행수수료 - 자신이 원하는 은행에 지불하는 수수료

전신료 - 해외송금을 위해 전산망을 사용하는 일정비용

중개수수료 - 중간 은행을 끼고 이체시 중간 은행에게 수수료명목으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

현지은행 수수료 - 현지은행에서 돈을 받았을때 들어가는 수수료

은행수수료는 은행마다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 1,000불 이하의 경우 수수료는 5,000원정도로 시작하여 2,000불 이상이 되면 수수료는 10,000원으로 그리고 금액이 올라갈 수록 수수료는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전신료는 몇몇은행의 요금이 5,000원인것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은행은 전신료를 8,000원으로 동일하게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개수수료가 있는데 송금수수료 가운데 가장 이해가 안되는 항목이었습니다. 은행끼리 다이렉트로 이동을 하면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중간에 중개은행으로 통하여 이동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수수료도 셋중에 가장 비쌉니다. 

중개수수료는 전국은행연합회에서도 제대로 가격 공개를 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에 직접 문의를 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중계수수료는 약 15불에서 20불정도 됩니다.

송금수수료 비용

우선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여 해외송금을 하는 것이 창구에서 송금을 하는것 보다는 은행수수료가 훨씬 싸게 먹히는데 대부분의 은행들이 반값또는 그 이하에 진행을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은행은 대구은행,농협은행,제주은행,시티은행(개인),전북은행(개인),국민은행(ATM)정도가 있으며 나머지은행은 최소 2,500원부터 해외송금 수수료가 시작하게 됩니다.

더 정확한 정보를 보고 싶은 분들은 전국은행연합회의 은행업무정보 메뉴쪽 은행수수료비교란에서 외환수수료 및 스프레드 항목을 통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해외송금 수수료 관련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